울산 대왕암 공원을 가다.

반응형
점심을 거르고 막간을 이용해 대왕암 공원을 들렀다.

공원 아래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으니 공원 입구가 보인다.

이 무더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왕암 공원을 찾았다.

푸른 숲과 어우러진 바닷길이 마음이 확 트이고 뜨거운 햇볕조차 얼씬거리지 못하게 했다.

서서히 바다가 보이고 저 멀리 대왕암 공원으로 향하는 구름다리도 보인다.
나는 그 구름다리를 걸으며 바다 풍경에 취해본다.


대왕암에서 찍은 사진들은 정말 어디서 찍어도 작품이다.


이제 뒤로 돌아오며 나머지 숲을 찍는데, 날이 좀 시원해지면 가족과 꼭 같이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.

300m 정도 얼마 걷지 않은 산책로에서 난 아직 살아있는 행복함을 느꼈다.
내가 살아있으니 이렇게 느낀다는 것을...
그리고 진정한 느낌은 꼭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는 것을..
반응형